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포도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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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노 누아

  100%

  

원산지

프랑스부르고뉴쥬브레-샹베르탱

부르고뉴 코트 드 뉘 지구의 북부에 위치한 코트 드 뉘 최대의 와인 산지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심장부는 코트도르(Cote d'Or)로 이는 황금의 언덕을 의미합니다. 이 코트도르는 북쪽의 코트 드 뉘 (Cote de Nuit)와 남쪽의 코트 드 본(Cote de Beaune)으로 다시 나눠지는데 코트 드뉘는 레드 와인, 코트 드 본은 화이트 와인이 더 유명합니다.

쥬브레-샹베르땡은 코트 드 뉘의 북부에 위치한 마을로 총 재배면적은 400헥타르 이상이며 코트 드 뉘 지구에서는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쥬브레-샹베르땡의 원래 명칭은 쥬브레입니다. 하지만 쥬브레마을 내 위치한 샹베르땡 포도밭이 나폴레옹이 사랑한 포도밭으로 워낙 유명세를 치르게 되면서 유명한 밭의 후광을 얻고자 19세기 후반 마을 명 자체를 변경하게 됩니다. 나폴레옹은 전쟁에 나갈 때에도 샹베르땡에서 생산한 와인을 잊지 않고 챙겼다고 합니다.

쥬브레-샹베르땡의 A.O.C. 명칭을 얻기 위해서는 모두 레드 와인으로 생산되어야 하고 화이트 와인은 쥬브레-샹베르땡의 A.O.C.로 생산되지 않습니다. 쥬브레-샹베르땡은 마을 내 9개의 특급 밭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질 좋은 고급 와인을 다수 생산하는 지구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색이 진하고 강건한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쥬브레-샹베르땡의 대표적인 생산자 도멘 장테 팡시오의 비에이 비뉴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도멘 장테 팡시오의 와인을 발견하면 그 즉시 구입한다.”라고 표현했을 만큼 도멘 장테 팡시오의 품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비에이 비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수령이 높은 고목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입니다. 미국 등 신세계에서는 올드 바인(Old Vine)으로 표현하기도 하며,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5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고목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와인을 비에이 비뉴라고 부릅니다. 본 와인은 평균 수령 60년 이상의 고목의 피노 누아 과실만을 사용하여 양조하였습니다.
비에이 비뉴에서 만든 포도라고 무조건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 열매 수가 극히 적어져 소수의 포도에 양분이 응축되므로 깊이 있는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본 와인도 응축된 과실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쥬브레-샹베르땡은 부르고뉴 중에서 전반적으로 색이 진하고 풍부한 타닌을 가진 강건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본 와인도 부드럽고 우아한 피노 누아의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중심이 잘 잡혀 있는 강건한 스타일의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