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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파노라미코 와인즈

Panoramico Wines

파노라미코 와인즈는 2010년대 다니엘 로드리게스(Daniel Rodriguez)가 그의 사촌 알레한드로 에스테바스(Alejandro Estebas)와 함께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리오하 지역에서도 고품질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 리오하 알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템프라니요, 가르나차, 비우라, 말바시아 등 다양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미코 와인즈는 오래된 작은 포도밭을 되살리고 포도밭마다의 떼루아를 제대로 반영한 와인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전통적인 리오하 스타일보다는 마치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을 생산하듯 포도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으며 인위적인 간섭은 줄이고 포도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또한, 파노라미코 와인즈는 예술에도 조예가 깊은데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그들의 그림을 와이너리에 전시하거나 와인 라벨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와인 품질도 상당히 뛰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직 그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템프라니요

  80%

  
• 

  가르나차

  20%

  

원산지

스페인리오하

스페인 북부 에브로(Ebro)강 유역에 있는 스페인 최고의 와인 산지

리오하 지역은 프랑스 국경지대와 인접한 곳으로, 프랑스 보르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 후반 프랑스는 필록세라(병충해)가 발병해 와인 생산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때 많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 메이커들이 스페인 리오하 지역으로 넘어와 정착하게 되면서 리오하 지역의 와인 산업이 크게 발전하게 됩니다.

리오하는 칸타브리아산맥이 대서양의 차고 습한 공기를 막아주어 스페인 내에서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나 템프라니요를 베이스로 한 레드 와인과 비우라를 베이스로 한 화이트 와인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오하는 리오하 알타(Rioja Alta), 리오하 알라베사(Rioja Alavesa), 그리고 리오하 오리엔탈(Rioja Oriental) 3가지 지역으로 크게 구분됩니다. 칸타브리아 산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알타와 알라베사 지역에서 고품질 와인들이 더 많이 생산됩니다. 리오하 오리엔탈은 과거에 리오하 바하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조금 더 대륙성 기후에 가까워 단기 숙성에 적합한 와인들이 다수 생산됩니다.

리오하는 스페인 내 두 군데에 불과한 D.O.C. 산지 중 하나이며, 스페인 최고의 와인 산지로 스페인 와인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스페인 최고의 산지 리오하의 템프라니요와 가르나차 블랜딩 와인입니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품종인 템프라니요가 베이스를 형성하고 가르나차가 일부 블랜딩되어 복합적인 풍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같은 리오하에 위치해 있지만 상반되는 특징을 가진 두 포도원의 포도를 블랜딩하여 양조되었습니다. 한 포도원은 지중해의 영향이 뚜렷한 따뜻한 부지로 평균 수령 30년의 템프라니요와 가르나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다른 포도원은 해발 720m의 높은 고도로 자갈과 석회암으로 형성된 일교차가 큰 부지로 평균 수령 50년의 템프라니요와 가르나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같은 포도라도 당연히 떼루아에 따라 그 매력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본 와인은 상기 상반되는 특징을 가진 두 가지 떼루아에서 생산된 포도들을 함께 사용하여 조금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풍부한 과실 풍미에 감초, 정향과 같은 향신료 힌트가 두드러지고 템프라니요 특유의 담뱃잎 향 등이 가미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크통에서 14개월 이상 숙성하여 섬세하고도 부드러운 타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신선한 산미가 피니시까지 이어집니다.

본 와인은 마스터 오브 와인이자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팀 앳킨으로부터 91점의 평가를 받기도 한 와인으로 이미 세계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