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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켄트 라스무센

Kent Rasmussen

켄트 라스무센은 동명의 켄트 라스무센이 그의 아내인 셀리아 램지와 1986년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출신인 그는 UC 데이비스(UC Davis)를 졸업한 뒤 본격적으로 양조 전문가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그 이후 로버트 몬다비를 비롯한 유명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고, 남아공, 호주 등에서도 경험을 쌓은 뒤 자기만의 와인을 생산하고자 와이너리를 설립하게 됩니다.

경험과 이론을 모두 갖춘 그의 와인은 시장의 훌륭한 평가를 받았고 조금씩 그의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나파 밸리에 기반을 둔 유명 와인 그룹 689 셀라스에 소속되며 조금 더 독보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켄트 라스무센은 캘리포니아의 스타일보다는 오히려 구세계 스타일을 지향하며, 이에 섬세하고 정교한 스타일이 켄트 라스무센의 특징입니다. 켄트 라스무센은 자신의 와인 품질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하여 그의 엄지손가락 지문을 라벨에 새기고 있기도 합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

미국 와인 전체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거대 와인 산지

캘리포니아는 미국 서부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주로 미국 인구의 약 10% 정도가 분포되어 있는 미국의 중심 주 중 하나입니다. 주도는 새크라멘토(sacramento)이며 면적은 한국의 2배에 가까워 미국 내에서 2번째로 넓은 주입니다.

미국의 와인 생산량은 세계 4위인데 캘리포니아는 미국 와인 전체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의 절반이 캘리포니아 주에 존재합니다. 캘리포니아는 그 지역 자체가 넓기 때문에 기후나 토양 등이 현저히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볼 때 일조량이 높고 지중해성 기후를 나타냅니다.

캘리포니아는 18세기 스페인 프란체스코 수도원 수도사들이 들어오면서 처음 와인이 생산되기 시작하였고, 필록세라(포도에 자생하는 진딧물의 일종으로 포도밭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의 폐해 등으로 인하여 위기를 겪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1976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개최된 프랑스 와인과 캘리포니아 와인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와인이 프랑스의 고급 와인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캘리포니아 와인들은 더욱 그 품질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를 파리의 심판(Judgement of Paris)이라고 하며 이는 프랑스 이외의 산지에서도 세계 최고의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와인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초석이 된 큰 사건이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캘리포니아의 유명 와인메이커 켄트 라스무센이 직접 양조한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그는 UC 데이비스에서 양조학을 전공하였고, 캘리포니아, 남아공, 호주 바로사 밸리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이론과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가입니다.

본 와인은 그러한 켄트 라스무센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와인으로 그는 이러한 열정을 강조하기 위하여 라벨에 본인의 엄지손가락 지문을 새기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러시안 리버 밸리, 소노마, 멘도시노 등 캘리포니아에서도 손꼽히는 산지에서 본인이 직접 컨택한 최고의 파트너로부터 샤르도네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여러 지역의 샤르도네로 만들어 캘리포니아 AVA에 해당하는 와인이지만 오히려 단일 지구 AVA에 비하여 더욱 풍성하고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줍니다.

본 와인은 샤르도네 특유의 과실 풍미와 우아한 플로럴 노트를 살리기 위하여 스테인리스 스틸에서만 12개월 숙성한 와인입니다.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특유의 버터리한 느낌과 바닐라 풍미보다는 샤르도네 본연의 풍미와 미네랄리티를 강조한 것이 본 와인의 특징입니다.
상큼한 산미와 우아한 피니시로 해산물과 더없이 궁합이 좋은 와인으로 본 와인을 통해 유명 와인메이커 켄트 라스무센의 샤르도네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