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치킨, 오일 파스타, 족발,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그르나슈60%
- 시라40%
원산지
프랑스랑그독-루시용
스페인 국경에 접해 있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산지
루시용은 일반적으로 랑그독 지방과 함께 랑그독 루시용 산지로 총칭합니다. 두 지방은 지리적으로도 인접할 뿐만 아니라 성격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하나의 산지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랑그독 루시용 산지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왼쪽 해안가를 따라 위치해 있으며 생산량으로는 프랑스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루시용은 기원전 2세기부터 와인을 양조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역사 깊은 와인 산지입니다. 19세기 후반에는 프랑스 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의 와인을 생산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와인의 대량생산에만 집중하다 보니 품질이 떨어지는 저가 와인을 생산하는 와인 산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랑그독 루시용 지방에서도 현대적인 설비를 도입하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랑그독의 와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산지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랑그독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생산자인 샤또 푸에슈오의 그르나슈, 시라 블랜딩 와인입니다. 샤또 푸에슈오는 1981년 설립된 와이너리로 설립자인 제라드 브뤼는 황무지였던 현재의 포도밭 토양이 프랑스 남부 론의 명품 생산 지구인 샤또네프 뒤 빠쁘와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포도밭을 개간합니다.
본 와인도 샤또네프 뒤 빠쁘 와인의 색채를 담고 있으며, 그르나슈를 베이스로 시라가 블랜딩되어 있습니다. 남부 프랑스 지역에서는 이런 블랜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러한 블랜딩을 통해 균형 잡힌 와인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르나슈는 붉은 계열의 과실 풍미와 높은 알코올을 가지는 반면 산미와 타닌은 낮은데 시라가 블랜딩 되어 산미와 타닌을 보완하고 진한 색채까지 더해줍니다.
그르나슈는 오크 통에서는 쉽게 산화될 수 있는 품종으로 본 와인도 오크가 아닌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12개월 동안 숙성하였으며 전형적인 오크 풍미는 없지만 오히려 그르나슈 특유의 붉은 과실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또한, 풍성한 바디감과 부드럽게 녹아든 타닌이 중심을 잡아주기에 훌륭한 밸런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 와인은 로버트 파커로부터 91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이며 프랑스 최고의 양조자로 불리는 필립 캠비(Phillippe Cambie)가 직접 양조에 참여하기도 한 와인입니다. 본 와인을 통해 랑그독 블랜딩 와인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