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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쓰리 스틱스

Three Sticks

쓰리 스틱스는 2002년 소노마 코스트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설립자는 빌 프라이스 3세(Bill Price lll)입니다. 빌 프라이스는 현재 소노마 코스트의 아이코닉 빈야드인 듀렐 빈야드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며, 소노마 코스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이너리 키슬러의 실질적인 소유주이기도 합니다. 빌 프라이스 3세는 그 풀네임에 따르는 세 개의 로마 숫자로 인하여 “Billy Theree Sticks”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와이너리의 이름인 쓰리 스틱스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쓰리 스틱스 와이너리는 듀렐 빈야드, 갭스 크라운 빈야드, 왈라 빈야드를 포함하여 훌륭한 포도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그를 바탕으로 질 좋은 프리미엄 와인들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쓰리 스틱스는 특히 부르고뉴 품종인 피노누아와 샤르도네를 중심으로 와인을 생산하며 피노누아와 샤르도네 와인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품질로 시장에서 상당히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쓰리 스틱스의 수석 와인 메이커는 밥 카브랄(Bob cabral)인데 그는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윌리엄 셀럼(Williams Selyem)의 수석 와인메이커였습니다. 윌리엄 셀럼의 피노누아 와인은 미국 최초로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의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 밥 카브랄은 이토록 피노누아 양조의 대가입니다. 쓰리 스틱스는 밥 카브랄을 영입한 뒤 더욱 와인의 품질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최고 수준의 와이너리이지만 계속하여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피노 누아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소노마 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에 인접한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 북쪽의 노스 코스트(North Coast)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쪽, 나파 밸리의 서쪽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처음 포도나무를 재배한 것은 러시아 정착민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러시아 정착민들이 있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 있지만 19세기 초 소노마 카운티에 러시아 정착촌이 있었고 그들이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타 캘리포니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 수도사들에 의하여 양조기술이 발달되어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해안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파 밸리보다는 전반적으로 그 기온이 낮으며, 재배하는 품종도 비교적 많습니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나파 밸리는 관광지의 느낌이지만 소노마 카운티는 한적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17개의 하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를 두고 있는데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 드라이 크리크 밸리(Dry Creek Vall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등이 유명합니다.

Purpledog’s Point

피노 누아 품종은 프랑스 중부 부르고뉴 지방이 본산지이며, 워낙 기후에 예민하고 생산이 까다로워 부르고뉴를 벗어나 성공하는 사례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의 소노마 코스트는 해풍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서늘하며 부르고뉴의 유명 와인메이커들이 많이 건너와 와인을 만들면서 피노 누아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쓰리 스틱스, 갭스 크라운 피노 누아 역시 소노마 코스트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자 쓰리 스틱스의 피노 누아 와인입니다. 쓰리 스틱스는 여러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는데 본 와인은 갭스 크라운 빈야드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로 만든 와인입니다. 갭스 크라운은 쓰리 스틱스가 2013년 인수한 포도밭으로 해발 고도 300~800m의 높은 위치에 자리하며 배수가 뛰어난 토양에 자리해 풍부한 질감과 높은 미네랄리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쓰리 스틱스, 갭스 크라운 피노 누아 역시 미네랄리티가 풍부하며 벨벳과 같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피노 누아 와인을 선호하신다면 신선한 산도와 풍부한 과실 향, 그리고 스파이시한 풍미와 촘촘한 타닌 등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쓰리 스틱스, 갭스 크라운 피노 누아를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