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와이너리

테일러스

Taylor’s

테일러스는 1692년 영국인인 잡 비슬리(Job Bearsley)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현재와 같은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1816년 조셉 테일러(Joseph Taylor)가 와이너리를 인수하면서부터입니다. 그 이후 1836년 런던의 와인 상인인 존 플랫게이트(John Fladgate)와 모건 옛맨(Morgan Yeatman)이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풀 명칭은 Taylor, Fladgate & Yeatman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는 Yeatman 가문이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드리안 브릿지(Adrian Bridge)가 총괄하여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도우로 지역에서는 아직도 포트와인을 만들 때 라가(포도를 으깨는 통)에서 발로 포도를 밟는 전통적인 방식을 활용하는데 테일러스는 발로 밟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기계를 발명하여 이를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계적인 방식으로도 라가에서 포도를 발효시키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설비를 고안하기도 하였습니다.

테일러스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최신식의 와이너리로서 현대적인 설비를 상당수 도입하였고, 품질은 더 향상시키면서도 생산방식을 현대화하여 포르투갈에서 와인 양조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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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우리가 프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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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우리가 나시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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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우리가 프란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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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띤따 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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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띤따 바로카

  
• 

  띤따 카오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포르투갈도우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르투갈 주요 와인 산지

도우로(Douro)는 도우로 밸리라고도 하며 포르투갈의 유명 항구도시인 포르투(Porto)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도우로 밸리는 도우로 강 계곡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계곡 비탈면에 포도밭이 끊임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도우로 밸리에서는 포트와인을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트 와인은 포르투갈 토착 품종인 토우리가 나시오날과 토우리가 프랑카 등을 베이스로 만듭니다. 발효 중에 브랜디를 첨가한 와인으로 마데이라(포르투갈), 쉐리(스페인)와 함께 세계 3대 주정 강화 와인 중 하나입니다. 포르투갈은 오랜 세월 동안 주정 강화 와인 생산에 주력하면서 거친 풍미의 스틸 와인은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스틸 와인에 대한 투자와 양조 시설의 근대화로 토착 품종의 개성을 살린 품질 좋은 와인이 생산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도우로 밸리는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곳입니다. 포르투갈에 가게 된다면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도우로 밸리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Purpledog’s Point

포트와인은 쉐리 와인, 마데이라 와인과 함께 세계 3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불립니다.

포트와인은 영국인들에 의하여 생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중세부터 프랑스와 앙숙이었던 영국은 분쟁이 있을 때마다 오랜 동맹국인 포르투갈로부터 와인을 수입하게 됩니다. 이때 와인을 배로 실어 오는데 대부분의 와인이 상하게 되자 와인의 부패를 막기 위하여 브랜디와 같은 강화 주정을 넣어 발효균을 죽여 발효를 멈추게 만드는 방법을 고안해냅니다.

어쩔 수 없이 고안한 방법이었지만 독특한 풍미를 가진 이 와인에 영국 귀족들은 매료되었고 이것이 바로 포트와인이 탄생된 계기입니다. 포트와인은 현재도 많은 와인 애호가들이 찾고 있으며, 테일러스 파인 타우니 포트도 대표적인 포트와인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인입니다.

포트와인은 식전 주로 주로 애용되며 식사 후 가볍게 디저트 와인으로 즐기셔도 좋습니다. 또한 원래 주정 강화 와인은 19~21°C 사이의 높은 음용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좋지만 여름철에는 일반 디저트 와인처럼 시원하게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본 와인을 통하여 포트와인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