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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프론테라

Frontera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소노마 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에 인접한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 북쪽의 노스 코스트(North Coast)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쪽, 나파 밸리의 서쪽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처음 포도나무를 재배한 것은 러시아 정착민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러시아 정착민들이 있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 있지만 19세기 초 소노마 카운티에 러시아 정착촌이 있었고 그들이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타 캘리포니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 수도사들에 의하여 양조기술이 발달되어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해안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파 밸리보다는 전반적으로 그 기온이 낮으며, 재배하는 품종도 비교적 많습니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나파 밸리는 관광지의 느낌이지만 소노마 카운티는 한적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17개의 하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를 두고 있는데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 드라이 크리크 밸리(Dry Creek Vall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등이 유명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소노마 코스트의 떠오르는 생산자 페렌 와인즈의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페렌 와인즈는 유명 와이너리 마커신(Marcassin)의 오너이자 미국 최고의 여성 와인메이커로 손꼽히는 헬렌 털리의 수제자인 멧 코트니가 자신만의 와인을 생산하고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마커신은 최대한 자연스럽게 와인이 발효, 숙성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페렌 와인즈 역시 그 원칙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부르고뉴 방식으로 포도는 모두 손 수확하며 정제나 여과 없이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발효하고 있습니다. 인공 효모가 아닌 자연 효모만을 사용하여 조금 더 복합적인 풍미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6개월, 프렌치 오크에서 12개월 숙성을 거친 와인으로 복숭아, 살구 등의 달콤한 핵과류 풍미와 이어지는 견과류 풍미, 토스트 풍미가 복합적인 매력을 더해줍니다. 입안에서는 크리미한 질감이 우아하게 느껴지며 선명한 산미로 힘 있는 피니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

페렌 와인즈는 많은 양의 와인을 생산하기보다는 한 해에 575 케이스의 극소량만 생산하며, 그만큼 소량의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6점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 와인으로, 본 와인을 통해 깐깐한 품질 관리가 느껴지는 페렌 와인즈의 샤르도네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