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와인
나만의 퍼플독

와이너리

로베르토 보에르지오

Roberto Voerzio

로베르토 보에르지오는 1950년 이전부터 와인을 생산하였으나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춘 것은 1986년입니다. 조상 대대로 포도원을 관리하였으나 1986년 현재의 오너이자 바롤로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동명의 로베르토 보에르지오가 와이너리를 이끌면서 제대로 된 역사가 시작됩니다.  랑헤(Langhe) 중심부의 라 모라(La Morra)에 위치해 있으며 1990년대부터 바롤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모던한 스타일의 바롤로를 생산하는 ‘바롤로 보이즈’의 대표적인 와이너리였지만 현재는 전통적인 스타일과 모던한 스타일을 융합하여 독창적인 스타일로 와인을 양조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보에르지오는 고밀도 재배를 통해 포도나무의 뿌리를 깊게 내리도록 하고 최고의 포도만 선별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재식되는 포도나무는 많지만 실제 수확량은 매우 낮습니다. 모든 포도는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품질에 대한 깐깐한 고집으로 완벽주의 와이너리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포도품종

• 

  네비올로

  100%

  

원산지

이탈리아피에몬테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한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산지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피에몬테는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맥의 산기슭에 위치한 와인 산지입니다. 왼쪽에는 알프스산맥이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아펜니노(Appennino) 산맥이 위치하여 이탈리아 내에서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 속합니다. 이렇게 산맥에 둘러싸여 피에몬테에는 안개가 자주 형성되며, 이에 일조량을 늘리기 위하여 대부분 포도밭들은 구릉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에몬테는 레드 품종의 경우 바르베라(Barbera), 네비올로(Nebbiolo), 돌체토(Dolcetto) 등의 토착 품종을 주로 생산하며, 화이트 품종은 모스카토 비앙코(Moscato Bianco), 코르테제(Cortese) 등을 주로 생산합니다. 피에몬테는 프랑스 부르고뉴와 생산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는 피에몬테에서도 부르고뉴와 같이 주로 단일 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고 대규모 네고시앙 이외에 작은 규모의 와인 생산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피에몬테는 그 내에 세부 D.O.C.G. 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롤로(Barolo)와 바르바레스코(Barbaresco)입니다.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는 모두 피에몬테 내 세부적인 지역 명칭이자 와인들의 명칭이기도 한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품 와인들입니다. 피에몬테의 와인들은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탈리아 최고 와인 산지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Purpledog’s Point

이탈리아 와인의 왕이라고 불리는 바롤로는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 내 바롤로에서 네비올로 품종으로 생산하는 와인입니다. 이탈리아의 경우 워낙 다양한 토착 품종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들을 생산하기에 어느 와인 하나가 최고라고 칭하기가 어렵지만 시대가 변하고 여러 와인이 탄생되어도 바롤로 와인이 최고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바롤로 와이너리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생산자와 모던한 스타일의 생산자로 나누어지는데 본 와인을 생산한 로베르토 보에르지오는 모던한 스타일의 대표주자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던한 스타일과 전통적인 스타일을 모두 반영한 독자적인 스타일로 바롤로를 양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바롤로 내에서도 독보적인 떼루아를 자랑하는 라 세라(La Serra) 싱글 빈야드 와인으로 매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검붉은 과실 풍미가 너무나도 풍성하게 느껴지며 감초, 계피 등의 향신료 풍미에 이어 가죽, 흙, 담배, 미네랄 등 매우 복합적인 3차 풍미까지 더해지는 그야말로 복합미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숙성 잠재력이 높은 와인으로 장기 숙성이 가능하고, 만약 바로 드신다면 최소 1시간 이상은 디캔팅 후 드셔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본 와인을 통해 와인의 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바롤로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