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요리, 파스타, 매콤한 한식, 구운 야채 등
디캔팅
병 브리딩 시 60분, 디캔터 이용 시 30분 추천
음용온도
16-18°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산지오베제50%
- 메를로50%
원산지
이탈리아토스카나
이탈리아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이탈리아의 주요 와인 명산지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중부에 위치한 주로 피렌체가 주도이며, 티레니아 해(Tyrrhenian Sea)에 접해 있습니다. 토스카나 와인은 로마인보다 앞서 이탈리아반도에 최초로 독자적인 문화를 남긴 에트루리아인(Etruscans)에 의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기원전 7세기부터 3세기까지 에트루리아인이 토스카나에서 와인을 생산하여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토스카나는 전반적으로 건조하며 온난한 기후대에 속하며, 산지오베제(Sangiovese)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까베르네 쏘비뇽이나 메를로 등도 다수 생산하며 청포도 품종은 트레비아노(Trebbiano)를 가장 많이 생산합니다.
토스카나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유명한 와인은 끼안티(Chianti)로 이는 피렌체 지역 남쪽 아르노 강(Arno River) 좌안에 뻗어 있는 산맥의 와인 지구에서 생산된 와인들을 의미합니다. 끼안티 와인 중에서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좋아 일정 기준을 갖춘 와인을 특별히 끼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하며 병목에 수탉 문양을 별도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끼안티는 이탈리아의 와인 법인 D.O.C.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토스카나에서는 D.O.C.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생산한 고품질 와인들이 있는데 이는 슈퍼 토스카나(Super Toscana)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끼안티와는 별개로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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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이탈리아 최고 와인 산지로 불리는 토스카나의 산지오베제와 메를로 블랜딩 와인입니다. 토스카나 중에서도 끼안티 지역은 오래전부터 이탈리아 최고의 산지로 불렸으나 규제 준수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발전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1970년대 경제 불황으로 끼안티 지역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이에 이탈리아 와인 법 규제에 따르지 않고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등의 보르도 포도 품종을 블랜딩 한 와인들이 양조되기 시작했는데 이 중 품질이 뛰어난 와인을 사람들이 "슈퍼 토스카나"라는 별칭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본 와인도 이러한 슈퍼 토스카나 와인 중 하나로 산지오베제와 메를로를 50 대 50의 동일한 비율로 블랜딩 한 와인입니다. 특히, 카펜넬레와 유명 와이너리인 아비뇨네지가 의기투합하여 생산한 와인으로 펜넬레가 생산한 산지오베제와 아비뇨네지가 생산한 메를로를 블랜딩한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두 명가가 만나 절반씩 블랜딩하여 양조한 와인이기 때문에 결혼식 와인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와인이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신의 물방울 29권에 소개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끌었고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극찬한 와인이기도 합니다. 블랙베리, 제비꽃, 바닐라, 커피 등 복합적인 풍미가 느껴지며 우아한 타닌과 에너지 넘치는 산도, 균형감과 긴 여운으로 완벽한 매력을 보여주는 본 와인을 통해 슈퍼 토스카나 와인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