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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퍼플 와인 컴퍼니

Purple Wine Company

퍼플 와인 컴퍼니는 데릭 벤헴(Derek Benham)이 2001년 설립한 종합 와인 컴퍼니입니다. 캘리포니아 페탈루마(Petaluma)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러시안 리버 밸리, 나파 밸리 등 유명 산지의 포도를 공수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직접 양조를 할 뿐만 아니라 여러 하위 와이너리를 두고 와인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는 대형 컴퍼니로 최근에는 와인뿐만 아니라 보드카 생산에도 뛰어들어 와인 및 증류주를 생산・유통하고 있습니다.

최대 와인 소비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20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와인은 특권층만 즐기는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데릭은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와인들을 생산하고자 결심하였고, 그 의지를 바탕으로 와인 생산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퍼플 와인 컴퍼니의 와인들은 매우 수준급의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라 현지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퍼플 와인 컴퍼니는 현대적인 양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하여 California Sustainable Winegrowing Alliance로부터 ‘지속 가능한 와이너리’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며,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와이너리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

  95%

  
• 

  쁘띠 시라

  5%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노스 코스트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의 핵심이자 프리미엄 와인의 진원지

노스 코스트는 캘리포니아 북부 해안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북쪽에위치해 있으며 태평양 해안에 인접해 있습니다.

나파 밸리(Napa Valley), 소노마 밸리(Sonoma Valley) 등 유명 서브 AVA를 포함하고 있는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로 총 생산면적은 120만 헥타르가 넘습니다. 각각의 서브 AVA들 역시 내부에 수많은 AVA들을 내포하고 있어 그만큼 뛰어난 떼루아를 가진 산지가 노스 코스트 내 많이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노스 코스트는 프리미엄 와인의 진원지라고 불릴 정도로 질 좋은 고급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976년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하여 캘리포니아 와인이 프랑스의 최고급 와인들을 뒤로하고 1위를 차지한 이른바 파리의 심판 때에도 단연 노스 코스트의 와인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나파 밸리를 비롯한 노스 코스트의 산지들은 지금도 신세계 최고의 산지들로 손꼽히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명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퍼플 와인 컴퍼니 산하 실로 로드 빈야드의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실로 로드 빈야드는 러시안 리버 밸리를 중심으로 167에이커 규모의 광대한 빈야드에서 포도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주로 소노마 카운티의 까베르네 쏘비뇽으로 양조된 와인으로 실로 로드는 소노마 카운티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도로명입니다. 본 와인은 까베르네 쏘비뇽의 매력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와인으로 풍부한 타닌감과 산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타닌이 매우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게 정제되어 우아한 질감을 느낄수 있으며 산미 역시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워 섬세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잘 익은 베리 류의 과실 풍미가 느껴지며 오크통 숙성을 통해 토스티한 오크 풍미가 겹겹이 더해져 피니시까지 이어집니다. 여기에 강하지는 않지만 허브 향, 향신료 향까지 더해져 복합적인 풍미를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부드러운 타닌감으로 까베르네 쏘비뇽 특유의 강한 타닌을 꺼려 하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며, 밸런스가 좋아 어떤 안주와도 궁합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