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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포춘 1621

Fortune 1621

포춘 1621은 메이플라워(Mayflower) 호에 이어 1621년 두 번째로 미국 땅에 정착민을 태우고 플리머스(Plymouth) 항구에 도착한 포춘 호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현재 와이너리의 오너인 범프 패밀리의 선조 에드워드 범파시(Edward Bompasse)는 포춘 호의 선원이었고 이에 가족의 역사와 그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포춘 1621로 명명하게 됩니다.

포춘 1621은 2003년 와인 메이커 브라이언 목스(Brian Mox)가 합류한 뒤 비약적인 품질의 개선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목스는 MIT에서 화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UC Davis에서 양조학을 배운 뒤 유명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은 뒤 포춘 1621에 합류하였습니다. 이론과 경험을 모두 갖춘 그의 합류로 포춘 1621은 날개를 달게 되었습니다.

포춘 1621은 그 유래인 개척 정신을 되새기며 항상 품질 개선과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세계적인 와이너리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

  79%

  
• 

  쁘띠 베르도

  6%

  
• 

  메를로

  15%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나파 밸리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동쪽, North Coast 지구의 동남쪽에 있는 유명한 산지

나파 밸리는 남북이 64km, 동서가 2km 내지 5km로 가늘고 긴 산지입니다. 계곡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국도 29호선 도로가에는 유명한 와이너리가 아파트 단지처럼 늘어서 있으며, 주말에는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하는 방문객으로 항상 붐빕니다.

나파 밸리는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통틀어 제일의 명산지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고 지금도 세계 최고 클래스의 와인들을 다수 생산하고 있습니다. 여러 품종을 재배하고 있지만, 까베르네 쏘비뇽을 베이스로 한 질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까베르네 쏘비뇽 성지인 보르도에 비해 전체적으로 기후가 온난하고 건조하여 강한 과실미와 큰 스케일을 갖춘 와인들이 생산됩니다.

300곳 이상의 대규모 와이너리가 존재하며, 소규모 와이너리까지 모두 합치면 약 1800여 곳 이상의 와이너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 그 자체도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로 지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파 밸리 산지 내에 약 15곳의 하위 AVA가 존재합니다. 워낙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는 산지인 만큼 AVA도 세부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나파 밸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와인 산지이며, 캘리포니아에서 방문객 수가 디즈니랜드 다음으로 많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나파 밸리 포춘 1621 와이너리의 대표적인 까베르네 쏘비뇽 베이스의 블랜딩 와인입니다. 포춘 1621은 메이플라워(Mayflower) 호에 이어 1621년 두 번째로 미국 땅에 정착민을 태우고 플리머스(Plymouth) 항구에 도착한 포춘호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현재 와이너리를 소유한 범프패밀리의 선조가 포춘호의 선원이었고 가족의 역사와 그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이에 본 와인 라벨에도 대해에 떠있는 배를 그려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전체적으로 보면 프랑스 보르도 좌안 스타일의 블랜딩을 활용하였고 까베르네 쏘비뇽과 메를로, 쁘띠 베르도의 매력을 섬세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8개월 동안 85%의 프렌치 오크와 15%의 아메리칸 오크에서 숙성된 와인으로 체리, 빌베리, 블랙베리 등의 풍부한 과실 풍미에 오크, 바닐라 노트가 매력적으로 가미되어 복합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묵직하고 단단한 구조감이 중심을 잡아주며 부드러운 타닌과 함께 풍부하면서도 날카롭지 않은 산미가 더해져 뛰어난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밸런스가 좋아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며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로 선물용으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