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까제스는 미셸 까제스(Michel Cazes)가 1895년 프랑스 루시용 지방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4대에 걸쳐 가족 와이너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는 엠마뉴엘 까제스(Emmanuel Cazes)가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도멘 까제스는 220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는데 포도밭의 토양 구성은 프랑스 남부 최고의 생산 지구로 손꼽히는 샤또네프 뒤 빠쁘와 매우 유사합니다. 둥글고 커다란 자갈과 붉은 점토로 구성되어 있어 포도 재배에는 매우 적합한 토양입니다.
도멘 까제스는 이런 토양에 대한 존중과 포도 자체에 대한 품질을 강조하며 인위적인 간섭을 최대한 줄이고, 떼루아를 잘 반영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이른 1990년대부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을 사용해 1997년 220헥타르 포도밭 전체에 비오디나믹 인증을 받았습니다. 해당 규모는 단일 부지로는 프랑스 최대 규모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잘 반영해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메달만 400개가 넘을 정도로 품질 면에서도 단연 루시용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와이너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