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삼겹살, 치킨, 피자, 오일 파스타,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시라95%
- 그르나슈5%
원산지
미국워싱턴컬럼비아 밸리
지중해 연안과 기후가 유사한 미국 북서부의 대표 와인 산지
미국 와인은 단연 캘리포니아가 유명하지만, 캘리포니아와 캐나다 사이에 위치한 오리건과 워싱턴의 일부 산지에서도 좋은 와인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서부 최북단의 주로 캐나다 국경과 맞닿아 있으며, 시애틀로 잘 알려진 주입니다. 시애틀은 전반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캐스캐이드(Cascade) 산맥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해당하는 시애틀과는 달리 서쪽은 매우 건조한 기후를 띠고 있습니다. 이곳에 워싱턴의 가장 대표적인 와인 산지인 컬럼비아 밸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컬럼비아 밸리는 1년에 300일 이상 맑은 날이 지속되며 특히 여름은 매우 건조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으로 인해 낮에는 덥지만, 해안과 멀지 않기 때문에 밤에는 기온이 낮아 일교차도 큰 편입니다. 지중해 연안과 비슷한 기후를 띠며 포도 재배의 이상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컬럼비아 밸리를 위도가 같은 프랑스 보르도와 비교하며 미국의 보르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컬럼비아 밸리에서는 까베르네 쏘비뇽, 메를로가 가장 많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시라, 비오니에 등 남프랑스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주는 미국의 금주령 이후 1960년대부터 와인을 생산했을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 와인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아직은 캘리포니아의 주요 산지인 나파 밸리와 소노마 카운티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가 기대되는 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미국 와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캘리포니아 와인부터 떠올리게 되지만, 캘리포니아주가 아닌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도 질 좋은 와인들이 다수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컬럼비아 밸리는 워싱턴주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로 지중해 연안과 기후가 비슷하여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워싱턴의 컬럼비아 밸리에서 롱 섀도우 와이너리가 생산한 시라 와인입니다. 롱 섀도우 와이너리는 알렌 이 설립한 와이너리로 그는 미국의 대형 와인 그룹인 스팀슨 레인에서 17년 동안 CEO를 역임한 전문가 중의 전문가입니다. 그만큼 롱 섀도우 와이너리의 와인들은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데 본 와인 역시 매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먼저 아홉 개의 모자로 디자인된 병 라벨이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며 오픈하면 매우 풍성한 베리류의 과실 풍미가 코를 자극합니다. 풍성한 베리류 풍미는 감초, 후추와 같은 향신료 풍미로 연결되고 그 이후에는 커피 풍미까지 느껴져 매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높은 편으로 묵직한 바디감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으며, 실제 마실 때는 그렇게 높은 도수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훌륭한 밸런스와 다채로운 풍미가 매력적인 본 와인을 통해 워싱턴 컬럼비아 밸리 시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