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아롱사태 수육, 양갈비구이, 브라운치즈를 곁들인 프로슈토와 메론 등
디캔팅
병 브리딩 시 60분, 디캔터 이용 시 30분 추천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메를로70%
- Orange Muscat30%
원산지
프랑스보르도생테밀리옹
보르도 도르도뉴 강 우안에 위치한 주요 레드와인 생산 지구
보르도 지역에는 3개의 큰 강이 흐르고 있는데 해당 강들을 기점으로 주요 세부 산지가 구분되고있습니다. 가론(Garonne) 강과 지롱드(Gironde) 강의 흐름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산지들을 ‘좌안’이라고 칭하며 지롱드 강의 지류인 도르도뉴(Dordogne) 강 오른쪽에 위치한 산지들을 ‘우안’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우안의 대표적인 산지가 포므롤(Pomerol)과 생테밀리옹이며, 우안의 산지들은 메를로를 베이스로 타 품종을 블랜딩한 와인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테밀리옹은 현재 2개의 주 A.O.C.와 4개의 위성 A.O.C.로 구분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생테밀리옹 A.O.C.와 생테밀리옹 그랑 크뤼 A.O.C.가 주 생테밀리옹 A.O.C.에 해당하며 5,400 헥타르에 달하는 거대 생산 지구입니다. 협의의 생테밀리옹은 이 두 A.O.C.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협의의 생테밀리옹 주변 지역도 1936년부터 생테밀리옹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는데 이에 해당하는 위성 A.O.C.가 몽타뉴 생테밀리옹, 루삭 생테밀리옹 등 4가지 A.O.C.입니다. 광의의 생테밀리옹에는 해당 A.O.C.도 모두 포함됩니다.
생테밀리옹은 와인뿐만 아니라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이에 1999년 유네스코에 의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보르도를 관광한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지역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생테밀리옹 협동조합의 메를로, 까베르네 쏘비뇽 그리고 까베르네 프랑을 블랜딩한 와인입니다. 1931년에 설립된 생테밀리옹 협동조합은 와인의 생산 및 품질관리부터 마케팅까지 직접 관리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식품 안전을 위해 기술, 설비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생테밀리옹 협동 조합 산하에서 관리되는 샤또 파랑 저스티스(Chateau Paran Justice)에서 양조된 와인입니다. 샤또 파랑 저스티스는 생테밀리옹 남동쪽에 있는 생에티엔드 리세(Saint-Etienne de Lisse) 마을에 위치해있으며 1900년대에 샤또 파랑과 샤또 저스티스가 합병하면서 탄생되었습니다. 두 와이너리의 철학과 떼루아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유지 및 관리하려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훌륭한 와인들을 양조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빈야드는 일조량이 높은 곳에 위치해 응축미가 뛰어난 과실이 생산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최상의 포도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은 고품질의 포도를 선별하여 양조된 숙성 잠재력이 높은 와인으로 검은 과실 풍미와 함께 촘촘하면서 실키한 타닌감이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특히 오크 숙성으로 인해 발현되는 풍미와 고급스러운 질감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입안에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오픈 직후 바로 드셔도 좋지만, 1시간 정도 디캔팅 하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생테밀리옹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본 와인을 통해 생테밀리옹 블랜딩 와인의 정수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