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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베드락 와인

Bedrock Wine

베드락 와인은 모건 트웨인 피터슨이 2007년 캘리포니아 소노마에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그는레이븐스우드 와이너리(Ravenswood Winery)의 창업자이자 전설적인 와인메이커인 조엘 피터슨(Joel Peterson)의 아들로, 5살 때부터 직접 피노 누아를 양조했을 정도로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모건은 대학 졸업 후 아버지의 와이너리에서 양조를 배운 뒤 호주, 프랑스 보르도로 건너가 더욱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후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그는 그만의 이름을 내건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베드락 와인을 설립하게 됩니다.

이후 그의 소유 포도밭인 베드락 빈야드에서 자란 포도로 와인을 생산하다 점차 포트폴리오를 넓혀 현재는 캘리포니아 전역의 프리미엄 빈야드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후 2017년에는 모건이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마스터 오브 와인 자격을 취득하며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마스터 오브 와인은 런던에 있는 Institute of Master of Wine에서 수여하는 자격증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약 400여명 만이 시험에 통과할 만큼 권위있는 자격증입니다.

베드락 와인의 대표적인 와인인 베드락 헤리티지 와인은 와이스펙테이터의 Top100 리스트에 4차례나 이름을 올렸으며, 베드락 익스포지션 쓰리 시라와 베드락 익스포지션 투 시라 와인은 두 와인 모두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베드락 와인은 뛰어난 와인메이킹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와인들로 세계 시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와이너리이며 앞으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와이너리입니다.

포도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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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판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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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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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타로

  
• 

  Orange Muscat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소노마 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에 인접한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 북쪽의 노스 코스트(North Coast)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쪽, 나파 밸리의 서쪽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처음 포도나무를 재배한 것은 러시아 정착민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러시아 정착민들이 있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 있지만 19세기 초 소노마 카운티에 러시아 정착촌이 있었고 그들이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타 캘리포니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 수도사들에 의하여 양조기술이 발달되어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해안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파 밸리보다는 전반적으로 그 기온이 낮으며, 재배하는 품종도 비교적 많습니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나파 밸리는 관광지의 느낌이지만 소노마 카운티는 한적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17개의 하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를 두고 있는데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 드라이 크리크 밸리(Dry Creek Vall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등이 유명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자격을 획득한 모건 트웨인 피터슨(Morgan Twain-Peterson)이 이끌고 있는 베드락의 레드 블랜딩 와인입니다. 마스터 오브 와인은 런던에 있는 Institute of Master of Wine(IMW)에서 수여하는 와인 관련 최고의 지성을 자랑하는 자격증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 현재까지 약 400명만이 시험에 통과한 권위 있는 자격증입니다.

특히 그는 진판델의 대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본 와인 역시 그가 직접 메이킹한 진판델 베이스의 블랜딩 와인입니다. 진판델은 이탈리아가 원산지지만 현재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이탈리아에서는 프리미티보로 불립니다. 품종 특성상 은은한 당도가 느껴지는데, 본 와인 역시 그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판델을 베이스로 양조 되어 전체적으로는 드라이하지만 은은하게 달콤한 풍미가 가미되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진판델, 까리냥, 마타로가 대부분의 비율을 차지하며 놀랍게도 이 세 품종 외에도 스무 종이 넘는 품종이 블랜딩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품종이 소량씩 블랜딩 된 것이긴 하지만, 상당히 정교한 작업을 거쳐 최적의 블랜딩을 찾아낸 정성이 깃든 와인입니다. 검붉은 계열의 과실 풍미, 오렌지 블로썸의 볼드한 아로마로 시작해서 감초, 스모키, 향신료 풍미가 가미된 복합적인 피니시로 이어져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 선정 Top 100 와인에 수차례 선정되었으며 10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와인입니다. 본 와인은 바로 마셔도 충분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지만, 10년 이상의 숙성 잠재력을 가진 와인이라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1시간 정도 충분히 디캔팅 후 드시면 더욱 복합적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