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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비뇨블 아르보

Vignobles Arbo

비뇨블 아르보는 20세기 초에 현 오너인 베르나데트(Bernadette)의 증조부인 아만드 푸얀체(Amand Puyanche)에 의해 설립된 와이너리입니다. 제 1차 세계 대전 후 와인 생산이 어려워져 대부분의 포도밭을 팔았으나 협동조합에 가입 후 아만드 푸얀체의 손주인 안드레(Andre)가 부모의 땅을 조금씩 되찾아 재건하였습니다. 안드레의 딸이자 현 오너인 베르나데트는 현재 협동 조합에서 나와 증조부를 추모하는 의미로 샤또 푸얀체(Chateau Puyanche)의 이름의 와인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비뇨블 아르보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며 전통적인 와인 양조방식에 최신 설비를 더해 고품질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쏘비뇽 블랑

  75%

  
• 

  쎄미용

  25%

  

원산지

프랑스보르도코트 드 보르도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부르고뉴와 함께 프랑스 최고의 와인 산지로 손꼽히는 보르도에서 생산된 블랜딩 와인입니다. 부르고뉴의 경우 피노 누아나 샤르도네 단일 품종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반면 보르도에서는 두가지 이상의 품종을 블랜딩하여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본와인 역시 쏘비뇽 블랑을 베이스로쎄미용이 일부 블랜딩된 전형적인 보르도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블랜딩 와인은 생산 면에서는 매년 각 품종의 작황 상태를 고려해 와인의 품질을 위하여 블랜딩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풍미 면에서는 복합적이며 각 품종의 장점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어설픈 블랜딩 와인은 각 품종의 어떠한 장점도 반영하지 못한 채 애매한 와인으로 탄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와인을 피하고자 데일리 급 와인은 단일 품종의 와인만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본 와인은 각 품종의 장점만을 잘 살려 블랜딩된 와인입니다. 산뜻하면서 달콤한 과실 풍미와 크리스피한 질감이 느껴지는 와인으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아 연말 파티에서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와인입니다. 가벼운 스낵 또는 랍스터구이 등과 함께 즐기시면 더욱 그 풍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퍼플독이 엄선한 본 와인을 통해 보르도 화이트 와인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