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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스카 에스테이트

Fantesca Estate

판테스카 에스테이트는 두에인 호프(Duane Hoff)와 수잔 호프(Susan Hoff)가 2004년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호프 부부는 북아메리카의 최대 전자제품 소매기업인 Best Buy의 임원 출신들로 와인에 관심을 가져 2004년부터 와인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판테스카 에스테이트는 나파 밸리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세계적인 와인메이커로 알려진 하이디 바렛(Heidi Barrett)을 2008년 영입하면서 단숨에 유명 컬트 와인 생산자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판테스카 에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 까베르네 쏘비뇽과 쁘띠 베르도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소노마 지역의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샤르도네를 재배하여 레드와 화이트를 모두 생산하고 있습니다.

판테스카의 와이너리 이름은 이탈리아 코미디 극단의 캐릭터에서 따 왔는데 해당 캐릭터는 상당히 매력적인 여성으로 항상 관객을 매료시키는 역할이었습니다. 판테스카 역시 해당 이름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와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샤르도네

  100%

  

원산지

미국캘리포니아소노마 카운티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쪽에 위치한 해안가에 인접한 와인 산지

소노마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 북쪽의 노스 코스트(North Coast)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샌프란시스코의 북쪽, 나파 밸리의 서쪽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에서 처음 포도나무를 재배한 것은 러시아 정착민들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러시아 정착민들이 있었다고 하면 의아해 할 수 있지만 19세기 초 소노마 카운티에 러시아 정착촌이 있었고 그들이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타 캘리포니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카톨릭 수도사들에 의하여 양조기술이 발달되어 와인 생산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해안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나파 밸리보다는 전반적으로 그 기온이 낮으며, 재배하는 품종도 비교적 많습니다.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나파 밸리는 관광지의 느낌이지만 소노마 카운티는 한적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소노마 카운티는 17개의 하부 AVA(미국 공식 지정 포도재배 지역)를 두고 있는데 알렉산더 밸리(Alexander Valley), 드라이 크리크 밸리(Dry Creek Valley),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소노마 코스트(Sonoma Coast) 등이 유명합니다.

Purpledog’s Point

본 와인은 캘리포니아 소노마 카운티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 생산된 샤르도네 와인입니다. 소노마카운티는 캘리포니아에서 비교적 기온이 낮은 편인데 러시안 리버 밸리는 그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기후를 나타냅니다. 이에 러시안 리버 밸리에서는 부르고뉴 스타일의 질 좋은 샤르도네가 재배됩니다.

본 와인은 나파 밸리의 여왕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와이 메이커 하이디 바렛'이 양조하여 더 유명해진 와인입니다. 하이디 바렛은 레드 와인을 주로 양조하기 때문에 그녀가 만든 화이트 와인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희소성이 있습니다. 특히 화이트 와인 중에서는 묵직한 바디감을 보여주며, 특유의 과실 풍미와 오크 풍미가 적절히 어우러져 매력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샤르도네의 과실 풍미를 끌어올려 청사과, 배, 레몬 등의 풍미가 상큼하면서도 달콤하게 퍼지며 오크 숙성을 통한 바닐라, 카라멜 향이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달콤한 풍미와는 다르게 피니시는 드라이하게 이어져 여운을 줄 뿐만 아니라 해산물과 더 없이 좋은 궁합을 보여줍니다.

샤르도네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데 그만큼 떼루아와 생산자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의 색깔로 구현됩니다. 본 와인은 부르고뉴 샤르도네와 같이 과실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강한 산미보다는 절제된 산미와 크리미한 질감이 돋보이는 샤르도네 와인으로 누가 마셔도 좋아할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