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매콤한 한식, 탕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쏘비뇽
본 와인은 빈티지 별로 블랜딩 비율이 다르거나 와이너리의 영업비밀로 품종 비율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원산지
호주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랭혼 크릭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의 남동쪽 알렉산드리나 호(Lake Alexandrina) 주변 와인 산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도 애들레이드(Adelaide) 남부에는 주요 와인 산지 5 지역이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플루 리우 존(Fleurieu zone)이라고 칭합니다. 이는 해당 지역이 플루 리우 반도에 속하여서 붙여진 명칭이며, 플루 리우는 해당 지역을 처음 세계에 알린 프랑스 탐험가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5가지 지역은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커렌시 크릭(Currnecy Creek), 캥거루 섬(Kangaroo Island), 랭혼 크릭(Langhorne Creek), 서던 플루 리우(Southern Fleurieu)로 구성됩니다.
이 중 랭혼 크릭은 1850년대부터 와인이 생산된 지역으로 양질의 까베르네 쏘비뇽과 쉬라즈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해당 산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랭혼 크릭은 알렉산드리나 호로 흘러 들어가는 브레머 강(Bremer River) 주변으로 와이너리가 자리 잡고 있는데, 해당 지역의 특징은 관개를 통하여 늦은 겨울 의도적으로 강을 범람시키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통하여 표토가 재생되며 적갈색에서 암회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충적토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리나 호를 가로질러 불어오는 시원한 해풍은 와인을 재배하기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여 주고 있습니다. 물론 플루 리오 존 중 맥라렌 베일 등에 비하여 그 유명세가 덜하기는 하지만 계속하여 품질 개선을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의 귀추가 더 주목되는 지역입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Moonlighter는 “야습참가자, 밤에 부업을 하는 사람, 뭐든지 잘하는 사람" 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 와인을 생산한 레드헤즈 스튜디오가 처음 설립했을 때 와인 메이커들은 해가 저물고도 제대로 된 와인을 만들기 위하여 양조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그들이 공식적으로 의미를 언급한 바는 없지만 와인 라벨에 달빛에 비친 와인 메이커의 그림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 문라이터스라고 브랜드 네이밍을 한 것은 좋은 와인을 만들기 위하여 밤에도 일하는 와인 메이커의 신념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레드헤즈 스튜디오는 젊고 열정적인 와이너리로 본 와인 역시 그러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4.5%로 비교적 높은 알코올과 묵직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지만 질감이 매우 매끄럽고 부드러우며, 타닌이 정제되어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까베르네 쏘비뇽 와인입니다. 강건한 스타일의 까베르네 쏘비뇽을 베이스로 하여 비교적 부드러운 메를로와 산지오베제를 블랜딩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잘 표현했습니다.
탄탄한 구조감과 훌륭한 밸런스가 매력적인 본 와인을 드시면 네이밍에서도 느껴지는 생산자의 와인 생산에 대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