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바비큐, 구운 야채 요리, 치즈, 매콤한 한식 등
디캔팅
RTD (Ready to Drink) 디캔팅 필요 없음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모나스트렐60%
- 시라40%
원산지
스페인무르시아에끌라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 지방에 위치한 모나스트렐의 주요 산지
무르시아(Murcia)는 스페인 남동부에 위치한 지방으로, 그 북단에 자리한 에끌라는 오랜 역사와 독특한 떼루아를 자랑하는 와인 산지입니다.
고대에는 페니키아인들에 의해 와인이 생산되었다는 기록도 있을 정도로 유서 깊은 지역이지만,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중반 이후입니다. 특히, 모나스트렐(Monastrell) 품종으로 만든 와인들이 뛰어난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고, 1975년에는 스페인 D.O. 산지(Denominación de Origen)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에끌라는 겨울에는 영하, 여름에는 40도에 육박하는 극심한 일교차를 보이는 대륙성 기후 지역입니다. 이러한 기후 조건은 포도에 진한 풍미와 향의 농축도를 높여주며, 결과적으로 풍성하고 강렬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 지역은 특히 모나스트렐의 주요 산지로 유명합니다. 모나스트렐은 프랑스에서 무르베드르(Mourvèdre)로 알려진 품종으로, 알코올 도수와 타닌이 높고 개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블랜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에끌라에서는 모나스트렐을 단일 품종으로 사용해 와인을 양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끌라에서 생산되는 모나스트렐 와인들은 품질 면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오늘날 에끌라는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모나스트렐 중심의 프리미엄 와인 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바라온다 오가닉 모나스트렐/시라는 스페인 무르시아 지방의 에끌라에서 생산된 유기농 와인입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계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와인 업계에서도 유기농 와인, 내추럴 와인 등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기농 와인은 화학 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경작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농산물 역시 일반 농산물과 유기농 농산물의 맛에 크게 차이가 없듯 유기농 와인도 더 건강한 재료를 사용할 뿐 맛에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보데가 바라온다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모나스트렐 품종의 교과서와도 같은 와이너리”라고 극찬하였을 정도로 모나스트렐 품종을 바탕으로 매우 매력적인 와인들을 양조하고 있습니다.
본 와인 역시 모나스트렐을 주 품종으로 시라를 블랜딩 한 풀 바디의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알코올이 15%로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타닌이 부드러우며 밸런스가 좋아 알코올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 알코올이 높은 와인을 마실 때 음용 온도를 잘 맞추지 않는다면 알코올이 더 강하게 느껴져 밸런스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바라온다 오가닉 모나스트렐/시라를 마실 때에는 최대한 권장 음용 온도인 17~19도를 맞춰서 드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