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 가이드
음식
피자, 바비큐 요리, 치킨, 족발 등
디캔팅
병 브리딩 시 60분, 디캔터 이용 시 30분 추천
음용온도
17-19°C
TIP!
냉장고를 활용한
와인 음용 온도 맞추기
레드 와인
상온 1시간
화이트 와인
상온 20~30분
레드 와인
냉장 1시간
화이트 와인
냉장 2시간
디캔팅이 필요한 와인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포도품종
- 까베르네 프랑6%
- 까베르네 쏘비뇽53%
- 메를로4%
- 까르미네르35%
- 시라2%
원산지
칠레센트럴 밸리라펠 밸리
칠레 수도 산티아고 남쪽에 위치한 센트럴 밸리 내 레드 와인 생산 지구
칠레는 국토의 대부분에서 포도를 생산하지만, 수도인 산티아고(Santiago) 주변 국토의 중앙부에 특히 주요 와인 산지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칠레의 센트럴 벨리(Central Valley)는 수도 산티아고의 약간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내부에 또 여러 와인 산지를 두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센트럴 밸리 지구 가장 북쪽의 마이포 밸리(Maipo Valley)이며 라펠 밸리는 마이포 밸리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펠 벨리는 해안가의 안데스산맥 기슭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 습도가 높은 해양성 기후를 띄고 있습니다. 주로 레드 와인을 생산하며 까베르네 쏘비뇽과 메를로, 까르미네르가 주요 품종입니다. 화이트 와인도 일부 생산하며 샤르도네, 쏘비뇽 블랑과 같은 국제적인 품종을 생산합니다.
라펠 밸리 내에는 카차포알 밸리(Cachapoal Valley), 콜차구아 밸리(Colchagua Valley) 등의 하부 지구가 있으며 해당 두 하부 지구는 그 자체로도 상당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습니다.
퍼플독 와인 스타일
?Purpledog’s Point
와인병 수를 기준으로 와인 수입량을 분석하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와인이 바로 칠레 와인입니다. 마트나 레스토랑 등에서도 칠레 와인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몬테스 알파’, ‘G7’, ‘1865’ 등 유명한 칠레 브랜드 와인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기 와인들을 비롯한 칠레 와인들이 결코 품질이 떨어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품질이 훌륭한 와인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하지만 칠레 와인은 프리미엄 와인보다는 저렴하거나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칠레에서도 프랑스 그랑 크뤼 못지않은 와인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 알마비바(Almaviva), 돈 멜초르(Don Melchor), 세냐(Sena) 등의 와인입니다. 이들은 칠레에서도 세계시장에서 손꼽히는 프리미엄 와인을 생산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비냐 빅은 최근 상기 프리미엄 와인들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칠레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비냐 빅은 노르웨이 출신의 기업가 알렉산더 빅과 프랑스 유명 와인인 샤또 파비의 와인 메이커였던 패트릭 발렛이 의기투합하여 생산한 와인입니다. 2012년 브라질에서 비냐 빅과 보르도 특 1등급 와인들을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는 이벤트를 실시하였는데, 당당히 2등을 차지하여 보르도 특 1등급 와인들과 견주어 손색없는 품질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까베르네 쏘비뇽과 까르미네르가 가장 많은 비율로 블랜딩되어 있는데 까르미네르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에는 약간 이질감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까르미네르는 까베르네 쏘비뇽과 그 특징이 유사하기에 이질감이라는 것은 까베르네 쏘비뇽 100% 와인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와인을 천천히 드시다 보면 본 프리미엄 와인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특히 본 와인은 아직 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천천히 브리딩 하신 후 드시기를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