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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너리

쁘로에미요 와인즈

Proemio Wines

쁘로에미요 와인즈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약 100년 이상 3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현재와 같은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은 2001년 현재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마르셀로 보카르도(Marcelo Bocardo)가 와이너리를 운영하면서부터입니다.

마르셀로 보카르도는 12세 때부터 양조를 배웠을 만큼 양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났습니다. 해당 와이너리가 100년 이상 와인을 생산해 왔지만 마르셀로 보카르도가 와이너리를 이끌기 전에는 해당 와이너리의 이름을 건 브랜드 와인이 생산되지는 않았는데, 그는 열정을 담아 와이너리의 이름을 건 브랜드 와인들을 생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쁘로에미요는 중세 스페인어인데, 영어로는 프롤로그(Prologue), 즉 첫 페이지를 의미합니다. 쁘로에미요는 아르헨티나 와이너리답게 말벡을 가장 주 품종으로 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까베르네 쏘비뇽, 쁘띠 베르도, 시라 등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쁘로에미요는 2017년 유기농 포도원으로 인증을 받기도 하였는데 지속 가능한 와인 재배에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쁘로에미요는 와인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천연자원 보존에 헌신하여 멘도사의 상징적인 와이너리가 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포도품종

• 

  말벡

  100%

  

원산지

아르헨티나멘도사

아르헨티나 와인 총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산지

멘도사(Mendoza)는 아르헨티나의 중서부에 위치한 와인 생산지로 남아메리카 제일의 산맥인 안데스산맥 기슭에 있습니다.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나뉘는데 멘도사는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Santiago)와 인접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5위의 와인 생산국이며 아르헨티나의 와인 총생산량의 70%가 멘도사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멘도사에서는 주로 레드 와인이 생산되며 대표적인 품종으로 말벡(Malbec)이 있습니다. 말벡은 아르헨티나의 토착 품종은 아니지만(프랑스가 원산지), 현재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품종이며 대부분의 말벡 와인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멘도사는 안데스산맥의 영향으로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 포도밭이 형성되어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포도를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떼루아를 갖추고 있습니다. 멘도사는 아르헨티나만의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와인들이 많이 생산되어 있어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산지이기도 합니다.

Purpledog’s Point

말은 아르헨티나 레드 와인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품종입니다. 물론 다른 국가에서도 말벡이 생산되고 있지만 말벡하면 대부분 아르헨티나를 떠올릴 만큼 많은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품종입니다.

사실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말벡이 생산되기 시작했을 때인 19세기 중반부터이며 그 당시 말벡은 저그와인(브랜드가 없는 값싼 포도주)으로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아르헨티나의 와이너리와 와인 메이커들의 노력으로 고품질 말벡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본 와인 역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생산된 말벡 와인으로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말벡은 블랙 계통의 과실 향과 함께 스모키한 향이 강하며, 드라이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긴 피니쉬가 특징입니다.

본 와인은 2018년 로버트 파커와 함께 와인 평론계의 양대 산맥으로 거론되는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91점의 평가를 받았으며 가격 대비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