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언론 속 퍼플독] '스트리밍 라이프'에 빠진 주류업계

퍼플독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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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와인 정기구독 서비스, 퍼플독


2018년 7월 론칭한 퍼플독은 와인을 마시고 싶은데 알고 있는 정보가 없어 구매가 망설여지는 이들이 집에서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프리미엄 와인을 배송해주는와인 구독 서비스다. 

한 달에 한 번씩 집으로 찾아오는선물 같은 와인은 해당 콘텐츠 브로슈어와 함께 패키징돼 있어 전문적 지식 없이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브로슈어에는 와인의 라벨부터 생산지, 생산자, 와이너리, 마리아주, 디켄팅 여부 등 기초부터 상세정보까지 적혀 있어 내가 마신 와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와인 경험을 간직하는데 하나의 매력물이 되고 있다.

 스트리밍 라이프 시대에는 스트리밍하는 물건과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여정’이 나의 취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구독한 콘텐

츠는 실물이외에도 PC와 태블릿,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해 필요할 때마다 구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독료는 GOLD 월 3만 9000원부터 GOLD+ 6만 8000원, 최대 BLACK 100 100만 원까지 와인의 병 수, 가격대에 따라 달라진다.



“와인 초보자도 부담 없이 퍼플독 버틀러 통해 입문할 수 있도록”


퍼플독 박재정 대표


Q 주류 단독 구독 서비스는 퍼플독에서 국내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어떤 가능성을 보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 기획은 2017년 연말, 함께 법무 비즈니스를 하던 동료들과 새로운 창업 아이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해 따로 공부까지 할 만큼 와인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 모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와인이 아이템이 됐다.

구독경제가 지금이야 2020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2017년 말, 2018년 초부터 두각을 보여 조만간 구독경제가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던 것 같다.



Q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골라준다는 점이 신선한데 개인의 취향은 어떻게 구분하고 있나?


 -> 구독자가 많지 않을 경우에는 직원들이 직접 그들이 원하는 니즈가 어떤 것인지 파악해 와인을 골랐다. 그러나 구독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자동화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입력한 기본 취향 정보를 토대로 와인을 보내고,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취향을 구분하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들이 선호하는 와인은 어떤 것인지 분류하는 식이다. 

구독이 많아질수록 데이터도 늘어나고 정확해지기 때문에 AI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더욱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와인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최근 다양한 종류의 와인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현재까지 가입한 구독자의 대다수가 20~30대다. 밀레니얼은 호기심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인 스스로 이 정도 라이프스타일은 누릴 자격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 남이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온전히 본인의 만족을 위해 소비할 줄 아는 것이다. 게다가 와인의 경우 많은 와인을 접할수록 입맛이 변하게 마련이다. 

입문단계에서는 스위트 와인으로 시작했다가 드라이 와인을 찾기도, 풀바디 와인을 찾기도 하면서 와인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구독자 수는 물론 구독자들이 선택하는 서비스도 다양해질 것으로 본다.


Q 와인은 통신판매가 불가하다는 점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이는 어떻게 해결해나갈 생각인가?


 -> 주류는 현장에서 결제할 경우 배송은 일부 가능하나 온라인 결제는 불가능해 구독을 하려면 먼저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현재는 전통주를 포함한 일부 주류 카테고리에서 완화되고 있지만 수입 와인의 경우에는 당분간 규제가 풀릴 것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규제가 풀리기를 바라기만 하면서 사업을 할 순 없는 노릇이다.

 때문에 규제 내에서 해결책을 찾는데 퍼플독은 주력하고 있다. 방문 가능한 스토어들을 주요 스폿에 오픈, 맞춤 와인숍의 개념으로 방문, 본인의 와인 취향도 찾고 구독과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아윤 기자 

잡지원문 : 호텔앤레스토랑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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